대구서도초등학교 졸업생으로 구성된 서도사랑나눔장학회가 1년간 모금한 장학금을 재학생에게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지난달 27일 서도사랑나눔장학회가 서도초 학생 16명에게 총 16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2학기에는 24명의 학생들에게 24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서도사랑나눔장학회는 200여명의 졸업생 회원들이 매달 자발적으로 기부한 성금을 모아 2014년에 조성됐다.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3회 졸업생(6학년 2반)들이 별도로 돈을 모아 6학년 2반 학생 중 2명에게 교복구입비 25만원씩을 지원하기도 했다. 올해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장학금 지급뿐만이 아니라 1인 1학생 결연 및 야구장 단체 관람 등의 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다.올해 45회 졸업생을 배출한 서도초는 장학회에 참여하는 졸업생들의 수가 많아지고 있어 장학금의 규모와 활동범위를 점점 확대할 예정이다. 서도사랑나눔장학회의 장송식 회장(1기 졸업생)은 “서도사랑장학회는 어려운 환경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재학생 후배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지역뿐만이 아니라 나라를 이끌어갈 훌륭한 인재가 되는데 작은 밑거름이 되고자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