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상주, 영천교육지원청이 ‘2017년 교육지원청 평가’에서 각각 1위, 2위, 3위인 우수교육지원청으로 평가됐다.이는 경북도교육청이 23개 교육지원청 가운데 시지역 10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했다.교육지원청평가는 교육지원청의 책무성을 확보하는 한편, 우수사례 발굴?확산 및 교육지원청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교육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시지역과 군지역을 구분해 매년 격년제로 실시하고 있다.이번 평가는 교육지원청에서 2016년 한 해 동안 추진한 교육실적을 ▲학교교육 내실화, ▲학교폭력 및 학생위험 제로환경 조성, ▲교육비 부담 경감, ▲교육현장 지원 역량 강화, ▲청렴도, ▲교육지원청 특색사업의 6개 영역으로 나누어 평가했다.경북교육청은 올해 학교통일안보교육 활성화를 위한 ‘학교통일교육 활성화’지표와 교육자치와 지방자치 연계·협력 강화를 위한 ‘지역교육행정협의회 및 실무협의회 운영 실적’지표를 신설하는 등 정책환경 변화와 전년도 평가결과 등을 반영해 일부 평가 내용을 개선·보완해 평가했다.또 교육지원청 특색사업 평가에서는 전년도 대비 배점을 늘려 평가 비중을 높이고 평가항목을 세분화해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고자 했다.한편, 교육지원청 특색사업 영역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은 경산교육지원청은 ‘지대함 진로 프로젝트로 학교 너머 미래를 보다’란 주제로 ‘대학이 많은 지역적인 특색을 활용한 대학 및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영역에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활동들을 소개하는 등 독창적인 성과를 달성했다.한편, 윤영태 도교육청 기획조정관은 “교육지원청평가 결과 종합보고서 발간과 함께 우수사례 홍보를 통한 교육지원청간 우수한 교육성과를 공유함으로써 교육지원청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인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