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교육청(교육장 남교희) Wee센터는 지난 11일 고등학생 19명을 대상으로 목재문화 체험장인 들길에서 나만의 책상 만들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1학기 기말고사를 마친 학생들이 한 학기동안 쌓인 긴장과 스트레스를 자연, 친구와 함께하면서 스스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특히 이번 체험활동은 몸이 불편한 친구들도 함께하여 서로가 작업을 도와가면서 감사와 돕는 기쁨을 느끼는 기회도 됐다. 편백 나무향을 느끼며 목재문화 체험장에서 다양한 소품들도 구경하고 수공구 및 전동공구의 사용법, 사포사용법등을 익혀 실생활에서도 간단한 작업에 이용할 수 도록 목공예체험을 진행했다. 자신만의 느낌과 감각이 남아있는 책상을 만들기 위해 체험에 참석한 학생들은 더운 날씨이지만 진지하고 성실하게 작업에 임했다. 체험에 참석한 한 학생은 "책상에 자신만의 문구, 로고 등을 새기는 작업에 정성을 다하며 '1학기를 무사히 잘 마친 자신에게 줄 자신만의 선물"이라며 흡족해 해다. 이대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