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대구점 식품관이 오는 21일 새단장한 모습으로 그랜드오픈을 맞이한다.  식품관은 '대구 맛집의 중심, 현대식품관 고메빌리지(GOURMET VILLAGE)'라는 타이틀로 그랜드오픈 준비 중으로 식품관 리뉴얼은 총 3공구로 나눠져있다. 대구점은 1공구에서 매그놀리아, 이즈니베이커리, 조앤더주스, 일젤라또 등 세계의 다양한 디저트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건강식품 코너와 와인샵, 명인명촌 등을 새단장했고 특히 일본 규슈지방 360년 전통의 소면 장인을 모셔와 세계 최초로 문을 연 '진가와 제면소'는 가장 인기를 끌었다. 또 대구 경북 최초로 정관장 카페인 사푼사푼이 새롭게 오픈해 고객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밖 홍석천의 '마이타이', 마스터셰프코리아의 일본식 덮밥 맛집 '구루망', 서울 약수동 맛집인 '치면식당', 홍대 맛집 '탄탄면공방' 등 13개의 델리 맛집들이 들어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아울러 현대식품관 슈퍼마켓도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해 새로운 먹거리들을 소개했다. ▲유명 맛집&유명 셰프들의 별미 양념육을 한지리에 모은 '별미육찬' ▲저온에서 정성껏 짠 참기름만을 고집하는 '느린마을 방앗간' ▲신선한 목장 우유로 바로 만든 치즈전문샵 '영준 목장 수제치즈' ▲이탈리아의 식재료를 모아놓은 'EATALY' 등이 눈길을 끈다.  오는 21일 3공구 오픈을 마지막으로 식품관 리뉴얼작업을 끝내고 그랜드오픈을 맞이한다.  3공구에는 유명 맛집 뿐만 아니라 고객들을 위한 시설을 대거 확충했다. 식품관 매장들이 빼곡히 자리잡고 있던 50여평의 공간을 고객들의 식사 및 휴식공간으로 변모시켜 고객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이날 오픈시 ▲부산어묵의 자존심 '삼진어묵' ▲청담동의 고급 중식문화 'WOK(웍)' ▲50년 한식경력 신덕용 명인의 '한솔냉면' ▲25달러로 랍스터를 즐길 수 있는 '빅가이즈 랍스터'가 대구 최초로 오픈한다. 그 외 글로벌 육포전문점 '비첸향', 35년 경력의 홍대 맛집 '김순례닭강정', 만두 맛집 '만두제일가', 바비큐 플래터 전문점 '바베나인' 등이 새롭게 문을 연다. 대구점은 식품관 그랜드오픈을 기념해 21일부터 3일간 식품관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슈퍼마켓에서도 한정상품으로 특가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식품관 리뉴얼을 계기로 전국의 유명 맛집과 다양한 월드 디저트로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아 미각트렌드를 선도하는 백화점 식품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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