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 휴게소 인기 식사메뉴 판매액의 1%를 어려운 이웃에 기부하는 '착한 나눔 기부메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는 죽전·기흥·안성(양방향)·용인(강릉)·덕평·여주(양방향)·화성(양방향) 등 10곳 휴게소가 참여하며 올 연말까지 3000만원의 적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입 시 적립되는 식사메뉴는 휴게소별 매출 1~3위의 인기메뉴 중 한 개씩 선정됐으며 판매가격대는 5300원~1만원이다. 도로공사는 많은 이용객들의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당신의 한그릇, 따뜻한 세상을 만듭니다'라는 슬로건과 한국도로공사 캐릭터인 '길통이와 차로차로' 이미지를 삽입한 '착한 나눔 온도탑'을 설치해 고객들도 적립금액을 볼 수 있도록 했다. 도공 수도권본부 관계자는 "오는 12월 중 휴게소 운영업체 등 대표자들이 참석하는 기부금 전달식을 치를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도로공사 관계자는 물론 고객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발굴·추진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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