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다수의 의견으로 행복의 3요소는 건강, 사랑, 금전이라 한다. 좋은 음식을 먹고 장수하는 것이 최고의 희망으로 삼는 우리는 음식을 행복의 수단으로 여긴다. 행복은 인간의 생활에서 충분한 만족과 기쁨을 느끼어 흐뭇해하는 상태인 복된 좋은 운수다.  성서에는 마음이 가난한 사람, 온유한 사람, 옳은 일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이 행복하다고 하지만 진정한 행복은 자기 안에 있다는 것이다. 모든 일은 생각하기 나름이라는 말처럼 유한의 생명을 가지고 사는 사람은 지구는 무대요, 인간은 그곳에서 잠시 놀다가는 어릿광대라 하였다.  서양의 한 철학자는 인생은 낯선 땅에서 하룻밤 묵고 가는 나그네라 하였다. 불교에서는 몸도 내 몸이 아니고, 마음도 내 마음이 아니다. 단지 몸일 뿐, 단지 마음일 뿐, 중요한 것은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사는 것이라 했다. 종교적 신앙으로 볼 때 가장 행복한 사람은 자비를 베푸는 사람이라 했다. 나보다 남을 위한 삶, 성인군자가 아니면 좀처럼 실천에 옮기기 어려운 마음이다.  이성(理性)의 덕(德)으로 물건을 탐내지도 않고, 꺼리지도 않는 사람, 세상일에 겁이나 슬픔을 갖지 않는 사람, 몸이나 돈에 의하지 아니하고, 마음의 올바름과 지혜의 많음에 자주 자족에 만족을 느낀 사람이 행복하다고 한다. 그렇다고 행복은 부(富)가 갖다 주는 것이 아니라 부를 사용함으로써 얻어지는 것이고, 행복은 산울림(메아리)과 같아 상대방에게 대답은 하면서도 찾아오지는 않는다.  칸트는 "인간이 행복을 추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행복을 누릴 자격이 있는 사람이 되는 일이 더 중요하다"고 했다. 사람들마다 주어진 참다운 행복은 어떻게 끝을 맺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시작하느냐가 문제이며, 또한 무엇을 소유하느냐가 아니라 무엇을 바라느냐가 과제다.  인간이 재산을 만드는 일없이 재산을 낭비해서는 안 되는 것처럼 행복을 만들어 내지 않으면서 행복을 낭비해서도 안 된다. 가장 불행한 것은 행복을 소유할 가치가 없는 사람이 행복을 만나면 그것을 사치로 몰락해 버린다. 인간의 노정은 고해의 바다에 떠있는 조각배다. 생로병사의 철칙 앞에 인간은 세상의 무거운 질서와 의무가 힘든 어깨를 누른다.   세상은 눈 뜨고 보는 현실도 있지만, 눈 감고 생각하는 현실도 있다. 정신도 육신의 고통 앞에서 쉽게 부서지며, 바르게 가는 것 같지만 옆길로 새며 불안과 우울함은 우리가 우리 스스로에게 날리는 불행의 화살이다. 성직자나 수행자에게도 인간의 괴로움은 견디기 힘든 마음의 상처다. 얼굴과 낙하산은 펴져야 산다. 참는 것이 약이 되고, 병이 되기도 하며 폭발하면 죄가 된다.  공부 중 최고의 공부는 미움을 고마움으로 바꾸는 것이라는 걸 깨닫는 순간이다. 직장이라는 가족에서도 직장인 다서 명 가운데 한명 꼴로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한다. 이로 인해 업무에 집중하지 못하면서 발생한 인건비 손실도 막대하다. 지구상에 있는 모든 생물의 종착역은 죽음이다. 죽음은 누구도 어길 수 없는 생명의 질서이며, 삶의 신비라 한다. 삶에 죽음이 없다면 삶은 그 의미를 잃게 되고 죽음이 삶을 받쳐주기 때문에 삶이 빛나는지도 모른다. 비움이 있어야 채움이 있듯이 진정한 빛은 칠흙 같은 어둠 속에서 빛나고, 진정한 감동은 현실의 고단함 속에서 만날 수 있다. 행복은 미지의 세계를 찾아가는 탐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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