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고등학교 3학년 곽금아 학생이 타이의 나콘빠톰에서 열린 국제화학올림피아드(IChO) 대회에 한국 대표선수로 출전해 금메달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국제화학올림피아드는 1968년 체코에서 제1회 대회 개최를 시작으로 화학 분야에 관심있는 각국 화학 영재들의 국제친선 및 문화교류를 목적으로 매년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20세 미만의 화학에 재능이 있는 학생들이 모여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국제화학올림피아드는 화학 세부 분야에 대한 이론과 실험 능력을 평가한다.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금메달 2, 은메달 2개를 수상하며 종합순위 14위를 차지했다.올해 대구과학고등학교는 3명의 국제올림피아드 대표 학생을 배출했고 특히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서는 2015년 금메달 수상에 이어 두 번째 금메달 수상으로 대구과학고등학교의 우수한 교육과정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대구과학고 엄기성 교장은 “과학축전, 과학관련 봉사활동, 첨단기기체험, 학교탐방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해 지역사회의 과학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해 내실 있는 교육과정 운영, 각종 연구활동 지원 등으로 과학교육을 선도해 나가는 대구과학고등학교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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