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현장의 목소리를 교육정책에 반영하는 등 명품경북교육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 21일 더케이호텔경주에서 명품! 경북교육 발전 방안과 교육시책 자문 등 교육발전에 관한 중요사항 협의를 위한 제4기 경북도교육발전협의를 개최했다. 경북도교육발전협의회는 2011년 4월 제1기 협의회를 시작으로, 현재 위원 23명으로 구성된 제4기 협의회가 발족됐다. 학부모단체 대표, 대학교수, 변호사, 교육원로 등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구비한 각계 전문가들로 위원이 구성되어, 경북교육 중요 교육시책 및 역점사업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 제시와 컨설팅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2017년 상반기 경북교육 주요성과 보고에 이어, 경북 '성공취업! 프로젝트', 학교의 마음건강 증진 및 자살(시도)등 위기 대응력 향상을 주요안건으로 제안자의 취지 설명에 이어 위원들의 협의 및 컨설팅 등으로 진행됐다. 배병일 위원장을 비롯한 여러 위원들은 안건에 대해 다양하고 실천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 육성을 위해 경북교육이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줄 것을 주문했다. 윤영태 도교육청 기획조정관은 "위원들의 심도 있는 의견은 향후 경북 교육 정책 추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인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