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에너지(주)가 지난 22일 계명대학교 대명캠퍼스에서 대구지역 중·고등학생 840여명을 대상으로 가스안전의식 고취와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2017년도 여름방학 안전체험교실'을 열고 가스자율점검 봉사활동을 벌였다. 가스사고 현황을 보면 약 30% 이상이 사용자취급부주에서 비롯된다. 이에 대성에너지는 이날 지역 청소년들에게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가스에 대한 기본적인 안전교육을 했으며 최소한 세대내 가스사용시설에 대한 자율점검방법을 직접 습득하게 함으로써 가스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학생들은 도시가스와 LPG의 기본적인 차이점과 일반적으로 발생하는 가스사고의 원인과 현황에 대해 배우고, 밸브와 가스계량기, 가스보일러 등 집안의 가스시설에 대해 점검표에 따라 꼼꼼히 점검하는 방법을 습득했다. 이어 비눗물을 이용해 가스 누설을 확인하는 방법을 현장에서 직접 실습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론교육과 실습을 마친 학생들은 오는 9월 8일까지 가스안전 자율점검표를 제출하면 교육 1시간과 점검 세대당 1시간을 합쳐 총 8시간을 봉사활동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한편 대성에너지는 1999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는 여름방학 안전체험교실과 학기 중 개설돼 있는 가스안전자율봉사활동 교육을 통해 연간 1만여 학생들에게 가스안전점검 방법을 습득하게 하며 학생들의 안전의식이 자연스럽게 몸에 베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김범수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