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남부지부(지부장 김종기)는 경북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인큐베이터(수출BI)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출인큐베이터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및 현지 수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 중국, 유럽 등 세계 각국에 설치·운영 중인 '수출 거점'이다. 입주기업으로 선정되면 독립된 사무공간(개별 12~20㎡), 회계·법률·마케팅·시장정보 등의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지원해 해외진출 초기의 위험부담을 줄여 현지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입주 대상은 해외 현지 법인이나 지사를 설치하고자 하는 제조업(제조업 전업률 30% 이상)과 서비스업 영위 중소기업으로서, 선정이 되면 입주보증금(500만원)과 월 임차료 일부(1년차 임차료의 20%, 2년차 50% 부담), 전화요금·전기 등 관리비만 부담하면 된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입주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 파견자 이력서, 최근 3개년도 재무제표(홈택스 출력분), 입주활동계획서 등을 구비해 수출인큐베이터 홈페이지(www.sbc-kbdc.c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강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