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대구지역본부가 지난 26일 포항시 북구 장성지역아동센터에 아이들의 교육과 정서함양을 위한 작은 도서관인'건강보험 작은공부방 54호점'을 열었다. 건강보험 작은공부방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임직원들이 기부한 사회공헌기금을 재원으로 설립하는 Book-카페 형식의 작은 도서관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여러 내·외빈과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등 25여명이 참석해 경과보고와 기증식 후 건강보험 작은공부방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아동센터 아이들은 비치된 도서를 함께 보고, 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유경 센터장은 "열악한 어린이집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볼 때마다 맘껏 책도 보고 놀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주고 싶었는데 공단에서 소원을 풀어 줬다"며 "공단 직원들의 실질적인 사회공헌활동에 감사하며, 건강보험 작은공부방이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의 미래를 꿈꾸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희망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익희 본부장은 "건강보험 작은공부방이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요람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사회공헌기금을 활용해 건강보험 작은공부방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안대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