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특수교육지원센터가 31일부터 8월4일까지 관내 고등학교과정 특수교육대상자 96명을 대상으로 여름계절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여름계절학교는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흥미와 적성을 계발해 경험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편성했다. 프로그램은 특수체육(뉴스포츠), 진로직업(대인서비스·바리스타·제과제빵·다도·도예·봉제·모의현장실습·사무지원), 수영특강 등이다. 특히 학교에서 경험할 수 없는 심화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자립 능력과 직업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초점을 뒀다.  또 프로그램 참여 시 보호자 동행을 원칙으로 하고 각 반 전담교사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벌여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권 보장을 최우선으로 할 예정이다.  대구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10개 진로·직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스스로 경험의 폭을 넓히고 자신감과 성취감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동기 교육감은 "학생들이 특수체육, 진로직업, 수영특강 등 체계화된 프로그램으로 자신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유익한 프로그램이 개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