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오는 16~19일 4일간 대구예담학교 동관1층 상담실에서 2018학년도 예술·체육계열 대입 수시전형 대비 상담실을 전국 최초로 운영한다.  상담은 기간 중 평일 오후 4~8시, 토요일은 오전 9시~오후 1시 진행된다.  이번 상담은 예술·체육계열로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 144명(1일 36명)을 대상으로 1 대 1 상담 형식으로 대입 수시전형 정보와 입시전략 수립을 지원하게 된다. 상담은 예술·체육 진학연구회원, 수석교사 등 진학지도에 많은 경험을 가진 교사들이 진행하며, 입시 결과와 대입 요강 분석을 토대로 최적의 정보를 제공한다.  수험생들은 상담 시 6월 수능모의평가 성적표,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를 공통으로 지참해야 한다. 단 미술분야는 최근 6개월 이내 개인 작품(사진) 5매 내외, 음악분야는 연주 영상 2개 내외 또는 작곡 작품(출력물) 2곡 내외의 개인별 자료를 지참해야 실질적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전국 처음으로 실시하는 이번 상담에 예술·체육계열 수시 상담 수요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동안 사교육기관을 통해 정보를 얻을 수밖에 없었던 예술·체육계열 진학 희망자들이 이번 상담실을 통해 맞춤형 정보를 얻어 충실하게 수시전형을 준비함으로써 사교육비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참가 신청은 오는 8일 오후 1시부터 인터넷(http://susi.dgjinhak.kr)을 통해 선착순으로 받으며, 2018학년도 대입을 준비하는 고3과 졸업생, 검정고시 합격자 등 시에 거주하는 수험생은 누구나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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