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가 2020년까지 국비 81억원을 투입해 포항, 경주, 울진, 영덕 일원에 267곳의 원격제어소를 구축, 경북1지구 물관리자동화시스템 신규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북1지구 물관리자동화시스템 신규사업은 지사 단위의 중앙관리소를 구축하고, 양·배수장과 저수지, 수문 등의 농업기반시설물을 원격측정(T/M), 원격제어(T/C)가 가능하도록 정보통신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극심한 가뭄과 자연재해에 대응하기 위한 스마트 용수관리 체계가 구축돼 농업기반시설물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공사 본연의 임무인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통한 대농업인 서비스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본부는 원활한 사업진행을 위해 이달부터 본부와 지사별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본격적으로 포항, 경주, 울진, 영덕군 일원의 농업기반 시설물 현장조사를 적극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 본부 내 물관리종합상황실 구축을 위한 세부적인 협의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김태원 경북본부장은 "농업용수관리자동화시스템이 구축되면 원거리에 위치한 농업기반시설을 원격제어, 계측, 감시할 수 있다"며 "경북1지구 사업의 원활한 사업진행과 준공을 위해 초기 단계부터 철저한 공정계획을 수립해 2020년까지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