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수초등학교가 지난 4일까지 일주일간 1~3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꿈드림 방학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꿈드림 방학교실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하나로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의 여름휴가 기간 동안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자신의 꿈을 탐색해보고 알찬 방학을 보내도록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방학교실의 프로그램은 ▲조물조물 아이클레이로 오르골과 탬버린 만들기 ▲LED 진동 청소솔 만들기 ▲선풍기 만들기 ▲아트콘으로 부채 만들기 등의 과학과 미술 관련 창작 활동과 K-POP 기초 안무 익히기의 신체 활동 ▲컴퓨터로 그림 그리기 ▲초코머핀 만들기의 실과 관련 활동 등 다양하게 조직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흥미를 지속적으로 이끌었다. 특히 지난 2일 대구엑스코 EBS 리틀소시움 진로 체험 활동은 학생들에게 여러 가지 직업 탐색과 자신의 꿈과 끼를 확장시키는 기회가 됐다. 사수초 전구학 교장은 "방학기간 동안 무용실, 실과실 등의 학교 유휴 시설, 지역의 교육자원 기부를 골고루 활용해 학생들에게 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다는 경험을 줄 수 있는 의미있는 프로그램이었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