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초등학교(교장 전태영) 정구부 김효섭 등 6명은 지난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문경 국제정구장에서 열린 제55회 대통령기 전국 정구대회에서 남초부 개인복식 은메달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대회는 특히 남초부의 신청이 많아 큰 어려움이 있었으나, 8강에서 그동안 단 한 번도 이긴 적이 없었던 경북에서 가장 강한 개인복식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다. 4강에서는 전국소년체육대회 금메달팀의 가장 강한 개인복식팀에 역시 승리를 거두었다. 결승 초반에도 우수한 모습을 보였으나, 남초부 개인복식 경기가 많아 대회가 바쁘게 진행되어 4강에서 결승 사이의 휴식시간이 짧게 주어져 체력적인 부분이 발목을 잡으며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다. 황창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