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가 복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대학 생활적응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구보건대학교 학생진로개발센터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교육부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의 하나로 'BACK TO SCHOOL 복학생 대학 적응프로그램'사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주로 군 복무로 2년 이상 휴학 후 복학하는 학생 90여명이 참가했으며, 학생들은 MBTI성격유형검사, 학습동기 및 시간관리, 직업흥미검사 등 4가지 검사를 받고 앞으로 전개 될 대학생활에 대해 전문가와 심도 깊은 상담을 나눴다.  박재훈(23세 안경광학과 3학년)씨는"지난해 복학했는데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며 "학과와 적성이 잘 맞는다는 결과가 나와서 향후 진로결정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학생진로개발센터는 사전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9월 18일 참여 학생들을 위한 결과 해석 및 활용 특강을 실시하고 장학 포인트를 부여할 예정이다.  박정애(45세 여) 상담사는"참가 학생 대부분이 대학생활의 적응을 넘어서 진로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됐다고 만족해했다"며"복학생들과 재학생들의 공동체 생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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