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10일부터 20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선도교사 단기파견 방문단(5명)이 교류협력국인 과테말라 공화국을 방문, 명품 경북교육 전파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교류협력국 선도교사 단기파견'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하며, 과테말라 내 학교 및 기관을 방문해 교육정보화 관련 컨설팅과 현지 교원들을 대상으로 ICT 활용 수업과 관련된 정보화 연수를 실시한다. 특히, 이번 방문단은 실무진과 연수진으로 나누어 운영함으로써, 과테말라 학교 교육정보화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방안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북교육청은 2006년부터 12년째 이러닝 인프라 구축용 컴퓨터 1천740대를 지원하고, 교원 194명을 초청해 정보화 교육을 실시했다. 또 올해 과테말라에 컴퓨터 110대를 지원하고 11월에는 과테말라 교육부 소속 교원 20명을 초청 연수한다. 김창규 도교육청 재무정보과장은 "선도교사 단기파견 방문은 시·도교육청 단위에서 국제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경북교육의 우수한 ICT 교육정책에 대한 이해를 통해 양국 간 교류협력을 더욱 증진해 나아 가겠다"고 말했다. 서인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