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일은 제72주년 광복절이다. 정부에서는 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진정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 깊은 경축식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거행한다.  새 정부의 첫 광복절을 맞아 다양한 계층의 국민들이 참여하여 국정철학을 공유하고 국민화합의 계기를 마련한다. 또한 전국적으로 경축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민들이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방송 등 매체 홍보도 활성화하고 있다. 우리 고장 경주에서는 광복절에 어떤 행사가 있을까? 경주시 건천읍에서는 독립유공자 '일천 정수기 선생' 추모식을 거행한 후 도보만세행진을 한다. 추모식은 선생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1968년 건천읍 송선리에 건립된 '의사 일천 정수기선생 기념비' 앞에서 거행되며, 만세행진은 천포리 소재 건천운동장까지 이어진다. 정수기 지사(1896년~1936년. 건국훈장 애국장 추서)는 경북 일대 군자금 모금활동을 전개하였다.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자 경북 유림의 원로 심산 김창숙 선생과 연락을 취하며 구국운동을 펼치며 독립군 양성을 위한 거액의 군자금 모금활동 중 1927년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징역 2년 6월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른 경주 출신 독립운동가이다.  그리고 광복절 계기 건천읍민 축구대회가 건천운동장에서 열려 광복의 기쁨을 되새길 뿐만아니라 주민 화합의 장도 마련된다. 올해로 50회째를 맞이한다. 또한 경주시 선도동 마을공동체의 '제3회 태극기 휘날리며 걷기대회 및 나라사랑 퀴즈대회'가 광복절 아침 경주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다. 우리나라 근대사 등의 상식문제를 어린이들에게 출제하여 목숨을 아끼지 않은 분들이 계셨기에 우리가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일깨워주고 국기 게양 및 태극기에 대한 사랑으로 광복의 기쁨을 함께하자는 뜻이 담겨 있다고 한다.  누구라도 참가가 열려 있으므로 어린 자녀들에게 나라의 상징인 태극기, 우리나라의 역사를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하고 참가해 보면 의미있는 광복절이 될 것이다. 징검다리 휴일이다보니 광복절 보다는 오히려 하루전날인 14일을 대체 공휴일로 지정할 것인가에 국민적 관심이 쏠리기도 했지만, 내가 살고 있는 우리 고장 경주에서는 광복의 기쁨을 어떻게 기리고 나누는지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볼 것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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