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을지훈련 기간 중인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사이버 위협에 대한 효율적 대응과 유관기관 간 공조 체계 구축을 위해 사이버공격 대응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전시 사이버 위기 발생 시, 국가정보원 및 교육부 훈련본부와 연계해 통합관제센터 대응과 지휘체계를 점검하고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국가차원의 연습이다. 도교육청은 전 부서를 대상으로 정부기관을 사칭한 훈련용 메일 발송 후 열람·신고 여부를 점검하며, 본청 홈페이지에 대한 웹 해킹 훈련, 인터넷·업무망에 악성코드 유포, 서버·PC 하드디스크 파괴 등 사이버공격 발생 시 위기경보(관심→주의→경계→심각) 발령에 따른 대응절차 훈련을 한다. 특히, 웹 해킹 훈련은 실제 공격과 동일한 형태의 해킹을 진행하며, 경북교육청통합관제센터에서 이를 탐지?방어하는 훈련으로 사이버 테러에 대응해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실시한다. 김창규 도교육청 재무정보과장은 "전 직원이 사이버 위기상황 관리 능력을 배양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평상 시에도 의심 메일은 열람하지 않는 등 보안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인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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