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텍스타일디자인과 강용하(여. 24세) 학생이 '제28회 대한민국 텍스타일 디자인대전'에서 대통령상과 함께 상금 500만원의 영광을 안았다.‘제28회 대한민국 텍스타일 디자인대전’은 지난 7월 26일 한국디자인진흥원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최종 시상식을 가졌다. 프린트 부문과 우븐·니트·자수 부문으로 나누고, 작품 용도는 인테리어, 어패럴, 액세서리 분야로 총 1,353점의 작품이 경쟁을 펼쳤다.이번 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강용하 학생은 자연탐험이라는 테마를 기반으로 ‘food girl’이라는 작품을 선보였다. 작품을 통해 인간과 지구에서 얻어지는 과일, 채소, 고기 등을 그래픽 선으로 얽히고 설키게 해 서로의 관계가 떼어낼 수 없는 복잡한 공생관계를 표현했다. 특히, 대량 생산화가 가능하도록 해 더욱 높은 점수를 받았다.강용하 학생은 “이번에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저의 상상력이 디자인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해준 교수님과 응원해준 부모님께 감사를 드린다" 고 말했다.이밖에도 이번 공모전서 계명대 텍스타일디자인과 학생들은 한국섬유산업연합회장상에 구하라(여, 24세, 4학년)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상에 정용훈(남, 24세, 4학년), ㈜웰크론 회장상 성수경(여, 22세, 4학년), 장려상에 심예람(여, 22세, 4학년), 임현정(여, 22세, 4학년) 학생 등이 수상하며 실력을 과시했다.한편 대한민국 텍스타일 디자인대전은 (사)한국텍스타일디자인협회에서 주관하며 텍스타일디자인의 중요성 인식과 저변 확대를 꾀하고 인재의 조기발굴을 목적으로 디자이너의 자질 향상 및 산업계와 대학 간의 유기적 협력, 더 나아가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우수 디자인 개발 육성 등을 선도하기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안대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