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과 12일 이틀 간 부산국립과학관과 화랑중학교에서 중등영재연합캠프를 열었다. 중등영재연합캠프에는 부설영재교육원 중등영재반과 지역공동영재학급 중학생 51명이 참석했다.  이번 캠프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수학·과학 탐구'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험과 실습, 체험 등 학생활동중심으로 운영했다. 학생들은 첫째 날 국립부산과학관에서 자동차, 항공우주, 원자력, 에너지, 천체관측 등 전시관을 중심으로 집중교육과 시연 실험을 통해 수학·과학 원리가 어떻게 기술과 산업에 활용되는지를 체험했다. 특히, 부산국립과학관 특별기획전인 '몽골대초원의 동물특별전'에서 몽골이 품은 생명의 가치, 몽골의 대자연을 만나는 기회가 되었고, 몽골에 사는 희귀 동물과 대자연 영상(은하수 등)을 동해 과학의 눈으로 자연을 느낄 수 있었다.  둘째 날은 화랑중학교 5개 특별실에서 펄러비즈와 오더리 탱글, 장미큐브와 스피로그래프, 튼튼한 구조물 만들기, 종이비행기, 조지하트의 '72'연필 만들기 등 5개 프로그램을 학생활동 중심 체험학습으로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장광규 부설영재교육원장은 "학생들이 영재캠프를 통해 창의력 및 과학적 탐구능력을 신장하고, 나아가 개인의 잠재력을 계발하는 기회를 제공해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하는 미래의 주역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장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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