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학교가 최근 개최된‘제12회 거창전국대학연극제’에서 단체 은상과 개인연기상을 수상했다.‘거창전국대학연극제’는 순수한 열정을 대표하는 미래의 젊은이들에게 창의적 연극을 제시하고 차세대 훌륭한 연극인을 길러내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계명문화대학교 뮤지컬 전공 학생들은 이번 연극제에 우리나라 연극에 위대한 족적을 남긴 대표 극작가 박조열의 사회비판적 희곡 중 하나인‘오장군의 발톱’으로 참가해 단체 은상과 함께 주인공 오 장군을 맡았던 권오준 학생(뮤지컬 전공 2학년, 23세)이 개인연기상을 수상했다. 개인연기상을 받은 권오준 학생은“착한 본성과 순박함을 가진 주인공 오장군과 혼연일체가 될려고 흘린 땀과 노력이 귀한 상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세계적인 뮤지컬 배우가 되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장군의 발톱’은 전쟁이 한 순수한 인간의 삶을 어떻게 뒤바꾸게 되는지 그 잔인함을 다룬 작품이다. 한편, 계명문화대학교 뮤지컬전공은 지난 2011년에 개설해 2년제 대학의 장점을 극대화 시키고 전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선 기술’,‘후 이론’이란 교육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지난 2012년 제1회 졸업생 2명을 일본의 세계적인 뮤지컬 극단인‘사계’에 입단시켰다. 안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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