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의 열기가 며칠간 지속된 소나기성 비로 인해 한풀 꺾이는 듯 한 가운데 상주시의 5급 승진인사에 대한 열기는 현재진행형으로 달아오르고 있다.공무원들의 꿈이라고 하는 5급 사무관 승진은 군(軍)으로 말하면 대대장 등 지휘관급으로의 승진과도 같다고 할 수 있다.5급 사무관이 되면 우선 분임경리관이 되며 담당부서의 장으로서의 결재권과 부서인사권이 주어지며,무엇보다도 예산 편성과 집행에 대한 우선적인 결정권이 있으며 사무관으로서의 경륜과 경험을 바탕으로 해당부서를 이끌어 가는 권한과 책임을 갖게 된다.아울러 직함의 변화에서 오는 과장이나 읍면장이 되면 사회적 인식과 대우가 변하는 것은 물론이고 시장의 행정업무 추진의 의사결정에 직접적인 참여를 하게 된다.그래서인지 퇴직한 모 사무관은 ‘5급 사무관이 되면 조금 과장해서 말하자면 100가지가 달라지며 공직자로서의 자부심과 자긍심이 남다르게 된다’라고 했다.이렇듯 누구나 승진의 기회를 통해 5급 사무관이 되고 싶어 하지만 상주시의 경우 약 40%내외에서 5급 사무관 승진의 기회가 주어지고 있다고 한다.이런 가운데 조만간 있을 승진심사를 위한 직렬조정을 바라보는 공직자의 기대와 관심에 대한 열기가 무척이나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는 이정백 시장이 공무원들에게 ‘자기의 맡은 바 책무에서 열심히 일하고 그 성과를 만들어낸 공무원에게는 승진의 기회가 주어질 것인 만큼 본청이나 읍면동에서 시민과 시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해 달라’고 주문해 왔던 것이고,이에 대해 이번 승진심사에서도 이 시장의 약속일 지켜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는 것이다.인사가 만사라고 하는 말이 인사에 있어서 늘 따라다니는 것 또한 누구나 다 만족할 만큼의 인사는 할 수 없겠지만 누구든지 수긍할 수 있는 인사는 해야 한다는 뜻인 만큼 대상이 되는 공직자들이 수긍할 수 있는 인사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