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 국제교육교류센터는 자매대학과의 지속적인 학생 및 학술교류를 위해 일본 시마네현립대학 간호학과 학생들을 초청해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대구한의대와 일본 시마네현립대학은 2014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매년 양교에 문화체험 연수단을 파견하고 있으며, 이번 문화체험 연수단은 지난 16 ~ 18일까지 2박 3일간 교수, 학생 등 24명을 초청해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일본 연수생들은 대구한의대 간호학과 학생들과 세미나를 통해 학술교류를 하였으며, 경주 문화탐방, 대학 한학촌에서 한복입기와 다도예절, 부채만들기 등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했다.또한, 대구한방병원에서 의료시설과 한의학 박물관을 견학하고 침, 뜸, 진맥 등의 한방진료를 체험하기도 했다.변귀남 국제교육교류센터장은 “연수생들이 전공에 대한 지식뿐만 아니라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양 대학 학생들이 교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일본 시마네현립대학은 1993년 설립된 공립대학으로 시마네현 안에 하마다 캠퍼스, 이즈모 캠퍼스, 마츠에 캠퍼스 총 3개의 캠퍼스가 있으며, 각 캠퍼스마다 공공정책학, 간호학, 식품영양학 등 특성화된 분야를 육성하고 있다.  강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