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고등학교(교장 조건호)는 2학기 전문직업인활용 특강으로 지난 25일 권영동 전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 총괄본부장을 초청해 실시했다.  주제는 문화콘텐츠산업의 이해와 활용으로 콘텐츠 산업에 대한 여러 내용을 알기 쉽게 꿈과 희망을 가지도록 해서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고, 콘텐츠의 소재는 전통, 정신, 역사, 사람, 제도, 공간 등 우리 생활과 관련되는 여러 부분이 콘텐츠의 소재라는 점과 대한민국 산업의 흐름이 여기에 맞춰진다는 점을 피력하며 그 중심에 경북이 있음을 강조했다.  군위 지방을 예로 삼국유사에 관한 스토리는 지금도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앞으로 지역의 문화와 인물 역사를 활용하면 여러 일자리 창출이 가능함을 안동의 동화작가 권정생의 엄마까투리, 원이엄마의 450년의 사랑을 예로 들었다. 강의 후 학생들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이 상상력과 역발상으로 많은 일자리가 만들어진다는 사실에 직업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됐다"며 오늘 강의가 매우 유익했음을 고마워했다. 한편, 조건호 교장은 "군위고는 1학기에 이어 다음 주에는 직업군인이 되는 길 등 앞으로도 여러 분야의 전문인을 초청해 특강을 통해서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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