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용황초등학교(교장 성화용)는 지난 25일 전학년 바른 글씨 쓰기 교내 대회를 열었다. 용황초에 따르면 바른 글씨 쓰기는 우리 한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알게 하고 글씨를 바르게 씀으로써 바른 자세와 바른 마음을 기르게 하는 활동이다.  이날 바른 글씨 쓰기 대회는 1학기와 여름 방학 동안 열심히 연습해온 실력을 겨루는 자리였다.  학년별로 제시된 주제글을 자형, 띄어쓰기, 글자체 등을 생각하며 한 글자 한 글자 정확하게 써내려가는 학생들의 모습은 무더운 늦더위보다 그 열기가 더 뜨거웠다.  용황초 학생들은 2학기에도 꾸준한 바른 글씨 쓰기 활동으로 바른 자세, 바른 마음을 기르고 한글의 정확한 표기법 쓰기를 생활화할 것을 다짐했다.  대회 진행 모습을 살펴본 성화용 교장은 "바른 글씨를 쓰는 활동을 통해 예쁘고 고운 마음이 더욱 자라나길 바라며, 정성을 다해 글씨를 쓰는 모습이 참 대견하다. 또 작은 배움이 모여 큰 성장을 이루는 용황 어린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장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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