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가 지난 24일 본부 3층 회의실에서 ‘2017년 을지연습’훈련의 하나로 사단법인 대한응급구조사협회 전문강사를 초빙해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AED) 실습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CEO가 강조한 전 직원의 안보의식 함양 및 실제 응급상황 발생 시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비상대처능력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육에서는 사단법인 대한응급구조사협회 강대수 강사의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시연에 이어, 실습용 마네킹을 이용해 을지연습 참가 직원 및 내근 직원 등 70여명이 직접 인공호흡 및 흉부압박 등을 실시하는 체험교육이 함께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김태원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공사에서 관리하는 농업생산기반시설 등의 비상시 위기관리 능력을 철저히 점검하고 지속적인 체험 위주의 교육을 해 실제 위기상황에서도 농업인들이 안심하며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는 21일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국가 위기관리 종합훈련인 ‘2017년 을지연습’을 실시했으며 포항 매산저수지, 안동 만운저수지에서 저수지 제방 붕괴상황을 가정한 수리시설 응급복구 훈련 등을 펼쳤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