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효령중·고등학교(교장 노정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가 공동 협력 시행하고 한국국악협회 경상북도지회가 주관·운영하는 국악분야 예술 강사 지원기획 사업으로 추진하는 2017 신나는 국악여행 및 전통국악기 전시 체험 행사를 지난 25일 교내 매봉관에서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효령중·고등학교, 부계중학교, 우보중학교 3개교가 함께 참여하였으며 전통 국악 공연과 전통 국악기를 전시하여 학생들이 직접 보고 듣고 체험 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전통 국악 공연은 평소 접하기 힘든 '상령산'과 '가야금 병창', '학춤', '해금 독주', '실내악' 등을 연주했고, 경기 민요 중 '뱃노래'를 배워 보는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전통 국악기는 관악기, 현악기, 타악기 별로 구분하여 전시하였으며 각 악기의 연주법 및 특성의 설명을 듣고 전시된 악기를 연주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전통 국악을 좀 더 깊고 폭넓게 이해하게 되었으며 전통 국악에 대한 예술문화 수준이 많이 높아지는 계기가 됐다.  행사를 체험한 김자민 학생(중3)은 "평소 잘 접하지 못하는 학춤을 바로 앞에서 보고 전통 국악기에 대한 연주법 및 특성에 대하여 설명을 듣고 직접 악기를 다루어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그리고 우리의 전통 음악에 대해 좀 더 잘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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