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여자고등학교 배드민턴 선수단은 지난달 22일부터 29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복합체육관에서 열린 '2017 전국 가을철 중·고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 여자 고등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청송여고 소속 배드민턴 선수이자 국가대표 선수인 백하나 선수의 활약이 돋보인 경기였다. 백하나 선수는 1단식에서 충주여고 에이스 심유진 선수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대0의 완승을 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고, 2단식에서는 김은하 선수가 이예나 선수에게 2대1로 역전승을 거두면서 승리의 기운을 이어 받았다. 이어진 1복식에서 백하나, 송현주 선수가 한 조를 이뤄 윤희수, 신승은 조를 2대0으로 물리치면서 작년 대회 준우승의 한을 설욕할 수 있었다. 지난 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엑시스트 자카르타 주니어 오픈 국제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 한국 주니어 대표팀 감독으로 선수단을 이끌어 송현주, 백하나 선수의 복식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한 바 있는 임태천 감독은, "이번 쾌거를 지역과 학교 덕분"이라며 영광을 돌렸다. 그는 "특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연간 2500만원의 훈련비를 지원해 준 청송군청과 1,000만원 상당의 훈련 용품을 지원해 준 ㈜한국수력원자력 청송양수발전소에 큰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김학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