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제32대 경북지방우정청장으로 취임한 강성주(52) 신임 청장이 국·실별 업무보고와 지난 1일 총괄국장을 대상으로 전략회의를 열면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강 청장은 "IT기술과 4차 산업혁명이라는 위기에 봉착해 있는 이 시기에 조직문화를 새로운 시대에 맞게 변화시켜 나가야 한다"고 혁신을 강조하며 "지역의 다양한 농수산물을 우체국쇼핑몰과 연계하고 지역 내 유관기관과 상호협력을 강화해 지역의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에 도움이 되는 방법을 같이 찾아 나가자”고 경영방침을 밝혔다.또 "대구·경북 지역발전에 우정청이 함께하고 사업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내야 한다"며 “우정청 가족 모두가 화합하고 협력하는 조직문화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아울러 강 청장은 부임후 처음 개최되는 총괄국장 경영전략회의에서 경영평가 목표 달성을 위해 현업에서 노력하고 있는 직원들을 치하하며 "지역축제 참여를 통한 우편세입 창출 등 올해 경영평가 최우수청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