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비안면 이두초등학교(교장 지상규)가 한국 어린이 안전재단이 주최한 '어린이 교통안전 투명우산 나눔 신청 공모'에 선정되어 전교생에게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투명우산을 전달했다. '어린이 교통안전 투명우산 나눔'은 한국 어린이 안전재단이 교통안전공단, 현대모비스와 함께 실시하는 사업으로 비오는 날 등·하굣길 교통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특별히 제작한 우산을 매년 공모에 선정된 초등학교에 기증하고 있다.  투명우산은 우산의 천 부분을 투명소재로 바꿔 어린이들의 빗길 보행 시, 전방시야 확보에 도움을 주고 위급 상황을 대비하여 손잡이 끝에 비상용 호루라기가 달려있는 안전용품이다.  투명우산을 전달받은 6학년의 한 학생은 "비오는 날 아침마다 앞이 하나도 보이지 않는 무거운 우산을 들고 오느라 정말 힘들었는데, 이 투명우산은 가볍기도 하고 저희들이 들고 다니기에 알맞아서 좋다" 라고 말했다. 지상규 이두초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빗길이나 눈길 보행을 할 때, 항상 학생들의 안전이 걱정됐었는데, 이번에 투명우산을 제공받게 돼 이런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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