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 해외 선진 간호실무현장서 글로벌 인재 양성

대구과학대학교가 글로벌 간호인재양성을 위해 해외어학연수 및 간호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부 선정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과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사업의 하나로 시행되는 이번 해외연수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기반 글로벌 간호교육 활성화를 위해 간호대학 간호학과 3학년 21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3일 출국한 해외연수팀원들은 미국 뉴저지에 소재하는 블룸필드대학교에서 어학연수 및 간호교육을, 베스 이스라엘 병원 및 세인트 클레어 병원에서 임상실습 등 총 16주 간의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이수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연수에 필요한 항공료, 체제비, 기타 활동비 등이 지원돼 외국어능력 및 글로벌 간호역량 강화와 해외문화탐방 등을 경제적 부담없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게 된다.　대구과학대학은 이러한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외국의 선진 간호실무현장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한편, 글로벌 간호역량의 기초인 외국어능력 향상에도 상당한 도움이 돼 메디시티 대구가 추구하는 글로벌 간호역량을 갖춘 전문간호인을 배출할 수 있화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준 총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학업의지를 뒷받침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대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