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도송중학교(교장 류하국)는 (사)한국연극협회 구미지부가 주관하는 제19회 구미 청소년 연극제에서 연극동아리 '인연'이 단체부문에서 대상을 개인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지난 8월 26일부터 31일까지 열린 제19회 구미 청소년 연극제에서 학생들은 지난 26일 오후 1시 30분 공연에 참여해 위와 같은 성적을 거뒀다. 연극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로 구성된 자율 동아리 '인연'은 점심시간과 방과 후 시간에 모여 연습이지만 실전처럼 꾸준히 노력했다. 청소년 스스로 자신의 삶과 연관된 작품을 보고 각색, 재해석하여 연극으로 표현하는 과정을 통하여 청소년기의 생각과 문화를 바르게 인식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모색하자는 취지하에 열심히 활동한 결과 위와 같은 주목할 만한 수상실적을 이뤘다. 류하국 교장은 이번 청소년 연극제 수상소식을 접하며 "우리 청소년들이 연극을 통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성찰하는 태도를 가지며, 청소년의 문화를 공유하고 한층 고양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류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