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신고등학교의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지정이 최종 취소됐다. 대구시교육청은 6일 교육부가 경신고등학교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지정취소 동의신청에 대해 동의 의견을 통보해 옴에 따라 경신고의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의 지정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신고는 2018년 3월 1일터 일반고등학교로 전환되며 기존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재학생들은 졸업할 때까지 당초 계획된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한편 '대구시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의 안건으로 상정된 '경신고등학교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이하 자사고) 지정 취소 신청안'이 원안은 지난달 18일 가결됐다. 위원회는 교육청 내부위원 6명과 학부모, 언론·법조·교육계 등 사회 각 계 인사 등 외부위원 6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10명의 위원이 참석해 학교법인 경신교육재단에서 제출한 경신고의 자사고 지정취소 사유와 및 향후 일반고로 전환 시의 학교 운영 계획 등에 대해 검토했다. 그 결과 현재 경신고가 자사고를 운영할 의지가 미흡하고 신입생 감소 추세를 고려할 때 내년도 신입생 유치에 큰 어려움이 예상돼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