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단촌면 단촌초등학교(교장 이금숙)는 지난 7일 학교 급식실에서 학부모와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어린이 밥상머리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가족이 함께 모여 식사하며 사랑을 키우고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경상북도 교육청과 영남일보 교육인재개발원에서 주관하는 교육이며, 인성지도 전문가인 권도희 박사와 김미영 강사가 행사를 진행했다. 강의 내용은 밥상머리 교육이 교재 중심의 이론교육으로 이루어졌고, 역지사지 역할극 놀이에서는 음식모형으로 아이가 선정하는 아침식단과 입장 바꿔 질문하기(아이↔부모) 가 진행되었다. 3강으로는 주제에 대한 대화를 해보고 오늘 배운 내용을 그림으로 그리는 시간과 발표를 마지막으로 교육을 마무리 했다.  교육에 참여한 4학년 학생은 "저는 집에서 밥을 먹을 때 휴대폰을 만지고 텔레비전만 봤었는데, 오늘 교육을 받아보니 식사 시간에 가족과 대화를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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