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장성재 기자]경주교육지원청은 13일 경주진로센터와 함께 경주지역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특성화고 학과체험을 포함한 '꿈 찾기 전환기 진로캠프'를 진행했다.'전환기 학과체험으로 행복 경주교육을 열다'라는 주제로 열린 전환기 진로캠프는 중학교 3학년 학생 337명의 학생들이 체험학과 조사활동, 사전 진로체험 안전교육, 특성화고 학과체험활동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운영됐다. 특히 특성화고 학과체험은 참여한 중학생들이 특성화고 학과체험 활동을 통해 실제 교육과정을 이해하고 현장에서 사용되는 분야별 체험 시간을 가졌다. 경주 삼성생활예술고 제과제빵학과 체험에 참가한 경주여중 3학년 최지하 학생은 “평소 특성화고 진학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였고, 꿈과 흥미, 적성을 고려하여 진로선택을 해야겠다”고 소감을 말했다.인솔교사로 함께 참석한 경주여중 백주숙 진로진학상담 교사는 “평소 성적으로 주눅들어있던 아이들이 자신의 적성과 능력을 찾아가는 모습에 행복했다. 성적에 맞추어 진로를 선택하는 것보다 적성과 흥미를 고려하여 진로를 탐색하고 진로개척능력을 신장해 자신의 꿈을 명확하게 세울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더 나아가 진학지도와 연계되어 학생들이 행복한 삶의 진로를 택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학과체험에 앞서, 김현동 경주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은 중학교 인솔교사와 특성화고 학과체험 운영 교사, 캠프 참가 학생들에게 “2017 전환기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나에게 맞는 미래 직업을 생각해보고 체험해보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강점을 파악하고 미래 비전을 구체화 시킬 수 있는 안전하고 내실 있는 전환기 진로 캠프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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