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 PRIME사업단은 지난 12일 화장품공학관 세미나실에서 학생들이 학부에서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개발한 헤어용 에센스를 ㈜쓰리다모에 기술이전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바이오산업융합학부 이창언 교수와 조이화 학생(4학년)은 아미노산과 세라마이드를 함유한 고보습 수분 나노입자 헤어용 에센스 처방 및 제조 기술을 개발해 이전하게 됐다. 이번 기술이전은 경상북도와 경산시가 예산 지원을 하는 글로벌 K뷰티 화장품산업 연구 과제를 통해 이루어진 성과로 지자체는 지역 화장품산업 성장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하고, 대학은 연구 개발과 미래 수요에 대비한 맞춤형 전문 교육의 역할 분담에 따른 성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PRIME사업단은 지난해 12월에도 세라마이드를 함유한 젤 타입의 고보습 수분크림을 개발해 ㈜쓰리다모에 기술이전 하였으며, 재이글로벌, 레드앤블루, 제이앤코슈, (주)마리 등 지역 화장품기업에도 기술을 이전해 지역 화장품산업 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프라임사업단은 전국 21개교 프라임사업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1차년도 연차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아 화장품 분야 현장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강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