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연수원 글로벌스테이션이 하반기 '학부모·시민 多국어 회화 강좌' 운영을 시작한다. 18일부터 대구시내 학부모 및 시민 6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초급 영어, 중급 영어, 초급 중국어·일본어 각 15명씩 4개 반을 개설한다. 회화 강좌는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수업자료도 대구글로벌스테이션에서 제공한다. 상반기 신청자는 9월부터 10월 중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총 10회 20시간동안 각 나라의 문화소개와 함께 여행에 관련된 생활회화 표현을 익히게 된다. 또 수요가 많은 영어 회화는 초급과 중급의 두 개 반을 개설해 학부모 및 시민들의 외국어 학습 기회를 확대한다. 아울러 대구글로벌스테이션은 하반기 '학부모·시민을 SingSing 팝송교실'도 개설해 11월 6일부터 12월 8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신청은 14일 오후 5시까지 홈페이지(http://gstation.dggec.kr/) 및 방문을 통한 선착순 접수로 이뤄진다.  대구글로벌스테이션 관계자는 "학부모와 시민을 대상으로 한 다국어 회화 강좌가 다양한 문화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실용 외국어 회화 능력을 함양하며 시민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