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은 13일 지역본부 구내식당에서 임직원이 안전 계란 하나 더 먹기 운동을 통해 안전 계란 소비 촉진 행사에 나섰다. 최근 계란 안전성 파동으로 인해 소비가 감소해 가격이 하락하는 등 계란의 안정성에 대한 소비자의 부정적인 인식이 확산되고 있어 양계농가가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경북농협이 실시한 안전계란 소비촉진 행사는 임직원이 솔선수범해 우리 양계의 안전성과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속적인 소비 촉진을 이루어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를 열어가는 데 의미가 있다. 여영현 경북농협본부장은 "경북농협이 실시하는 소비 촉진 행사에 적극 동참해 양계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농협은 구내식당에서 매주 수요일 계란으로 만드는 다양한 요리를 점심메뉴로 선정해 소비를 지속적으로 확산하는 데 노력하기로 했다. 서인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