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장성재 기자] 경주 황남초등학교는 지진안전주간을 맞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진대피 훈련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4일 열린 대피 훈련은 황남동 주민센터가 주관으로 '참여형 지진대피 훈련'으로 진행됐다. 이날 황남초 학생들은 각급 교실에서 동영상 교육을 통한 사전 안전교육을 받고 지진시 행동요령을 배웠다. 또한 지진시 대피장소로 안전하게 이동하는 훈련과 대피 후에는 소화기 사용방법과 응급처치교육도 함께 이루어졌다.훈련에 참여한 남승섭 황남초 교장은 황남동 주민센터 관계자에게 “학생들이 안전한 생활을 몸에 익혀 지진으로 땅이 흔들려도 우리 학생들이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는 체험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