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미래산업사용성평가센터(센터장 김선칠)가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015년 12월에 설립된 계명대학교 미래산업사용성평가센터(이하 미래산업사용성평가센터)는 2016년 5월, ㈜귀뚜라미앤이, ㈜우리소프트 외 5개 기업과 MOU를 맺으며 국내 기업과 본격적인 업무협약에 나섰다.업무협약의 주된 내용은 사용성평가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이며, 미래산업사용성평가센터는 제품 및 서비스의 질과 산업체의 경쟁력 강화, 제품별 사용성평가 지표개발, 참여기업 신청을 통한 대상제공 선정, 선정된 제품의 사용성평가 및 개선사항 도출, 사용자 중심의 제품개선을 통한 기술경쟁력 향상 등 ‘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용화지원’과 기존 제품의 기능 및 디자인 추가·개선 등 ‘사용성평가 표준지표 활용 시제품 디자인제작지원’을 지원한다.또 미래산업사용성평가센터는 1차년도 기업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9개의 기업과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2차년도 사업기간인 현재는 22개의 기업과 업무협약을 맺어 왕성한 교류를 하고 있다.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업들은 사용성평가 확대를 위해 인력과 장비인프라 교류, 기업홍보 등에 대한 노력을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려 미래산업사용성평가센터는 사용성평가에 대한 연구 교류를 위해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벤트리대학교 사용자경험센터와 뉴욕의 펜텍스 연구센터를 방문했으며, 지난 2016년 9월에는 네덜란드 왕립 응용과학연구기구((TNO)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양 기관은 ‘미래첨단 사용자편의서비스 기반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사용성 평가 분석, 데이터 활용에 대한 공동연구 및 신기술 개발, 의료 정보데이터의 수집 및 분석, 활용에 대한 공동연구 및 신기술 개발, 연구 결과에 대한 공동 마케팅 등을 통해 상호 발전을 추구하며 상호 교류협력이 가능한 분야를 발굴하기로 약속했다. 업무협약식에는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 마타인 반 담 네덜란드 농업부 장관, 잔 호기 네덜란드 왕립 응용과학연구기관 총괄 부장, 히딩크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남재열 계명대 산학합력부총장, 계명대 사용자편의평가시험센터장 등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용성평가 공동연구 및 신기술 개발 등을 내용으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김선칠 미래산업사용성평가 센터장은 “미래산업사용성평가센터의 협력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하고, 이번 사업의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해 여러 기업들과 MOU를 체결하고 있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기업들과도 업무협약을 맺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김 센터장은 “전 세계적으로 사용성평가가 중요해지고 있는 추세에 따라, 저희 센터도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한편 계명대학교는 지난 2015년 11월 산업자원부의 '미래첨단 사용자편의서비스 기반조성사업'에 선정돼 오는 2020년까지 5년간 정부와 대구시로부터 173억여원의 사업비를 확보, 미래산업사용성평가센터를 설립해 '실생활 기반 사용성평가 지원센터 구축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미래산업사용성평가센터는 동작, 감각, 인지 등 다양한 사용성평가 관련 장비를 구축해 기업이 쉽고 편리한 사용성평가 표준지표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 사용성평가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디자인 및 제품 고도화 업그레이드 지원, 마케팅 머티리얼(marketing material) 지원, 국내 및 해외전시회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안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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