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올해 12월 31일자로 금고 약정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3년간 금고 운영을 맡아줄 금융기관 선정을 위해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입찰 공고를 실시한다. 공고내용에 따르면 오는 20일 금고지정 신청 희망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시교육청에서 제안서 작성요령 등 설명회가 열린다. 27일까지 관련서류를 열람할 수 있으며, 28일에 제안서를 제출받는다. 제안서는 시의원과 대학교수,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등 지역인사 11명으로 구성된 금고지정심의위원회에서 심사 평가해 최고점수를 획득한 금융기관이 금고로 선정된다. 금고지정심의위원회는 10월 중에 개최된다. 한편, 현재 대구시교육청의 금고는 지난 2014년 10월에 선정된 농협은행에 2015년 1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해마다 3조 3백억원의 예산을 예치·운영해 오고 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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