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경주시장기 초·중육상경기대회가 지난 15일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초등 34개교, 중등 20개교 1100여 명의 선수와 학부모, 교직원들이 참가했다. 역대 대회 중 가장 많은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2017년 경북학생체육대회 선발전을 겸해서 진행됐다. 대회에 참석한 구종모 경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경기에 앞서 선수들과 교직원들에게 "스포츠 활동을 통해 스포츠맨십을 함양하고 꿈과 끼, 남눔과 배려가 있는 행복 경주교육을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는 학교의 규모와 남·여를 고려해 초등 2개부, 중등 3개부로 나누어 열렸다. 종합성적은 초등 1부 경주초등학교, 초등 2부 강동초등학교, 남·녀 중학부는 계림중학교, 읍면 중학부는 불국중학교가 우승해 우승기와 상금 및 트로피를 수상했다. 경주시장기 육상경기대회를 통해 선발된 육상 꿈나무 선수들은 매년 개최되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장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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