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남성현초등학교는 19일 오전 9시 30분부터 낮 12시 20분까지 본교 다목적실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2학기를 맞이해 학교폭력예방교육의 시간을 가졌다.  청도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학교 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라는 주제로 김신정 강사님이 본교를 방문하여 초등학교 실제 사례를 통해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법질서에 대한 학생들의 행동적 변화의 필요성을 일깨워주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학교폭력의 구체적 사례를 통해 작은 장난도 피해 친구에게 큰 고통으로 다가갈 수 있음을 느끼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기 위해 이해와 배려의 노력이 지속적으로 실천되어야 함을 깨닫는 계기가 됐다. 정윤서(6학년) 학생은 "오늘 강연을 들으면서 제가 평소에 친구들에게 하는 장난이나 행동이 경우에 따라서는 처벌을 받을 수 있는 범죄 행위가 될 수 있음을 알았어요. 오랜 기간 상처로 남을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중희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강연을 통해 스스로의 학교생활을 다시 되돌아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된다.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데 우리 모두의 지혜가 모아졌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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