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연수원이 지난 8월 1일부터 팔공산 청람관에서 관내 초·중등 학교장 411명을 대상으로 '2017 청람관 교원 직무연수(집합)'를 15시간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전국 최초로 숙박을 하면서 생활지도 문제점 및 대처방안, 2015개정교육과정 편성운영에 관한 내용을 바탕으로 소통하는 기회를 통해 학교현장에 잘 적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전국의 유명한 강사를 초청해 강의 및 분임 토의 활동으로 진행됐으며 이외에도 교직 활동에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숲 명상 체험 등을 통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힐링의 시간도 가졌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8월부터 12월까지 초·중등 교장, 교감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2018년에는 대구교육청 교직원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동평중학교 교장 장응찬은 "연수 프로그램이 잘 구성돼 있고 청람관 시설이 편리하고 아늑해 많은 것을 배우고 힐링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연수가 많은 교직원에게 제공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