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여자중학교(교장 손장식) 위클래스는 지난 19일 '친구야 우리 함께 미래를 꿈 꾸자'라는 주제로 오전 7시 50분부터 아침 등교시간을 활용해 학업중단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의성경찰서와 의성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합으로 이루어졌고 캠페인을 위해 일찍 등교한 또래상담자들과 선도부 학생들은 요즈음 쌀쌀한 아침 기온을 아랑곳하지 않고 구호를 외치며 등교하는 친구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맞이했다. 학교 교장과 교감, 학생부장 교사도 일찍부터 캠페인 활동을 하는 학생들을 격려하며 함께 동참하여 캠페인의 분위기는 더욱 따뜻해졌다. 캠페인에 참가한 배모 학생은 "우리 학교는 학업을 중단한 친구가 없어서 다행이라며 앞으로 친구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겠다"고 했다. 손장식 교장은 "교사들과 학생들의 작은 관심이 학업중단을 예방하는 커다란 힘이 됨을 강조했고, 지역사회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는 일에 적극적으로 지도하고 격려하겠다"고 말했다. 이대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