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우정청이 추석 명절을 맞아 늘어나는 우편물의 안전하고 정확한 배달을 위해 이달 30일까지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체계에 들어갔다.이번 추석 특별소통기간 중 소포우편물은 접수분야 약 125만개(하루 평균 약 9만6000개), 배달분야 약 141만개(하루 평균 약 10만8000개)로 총 266만개(하루 평균 약 20만4000개)가 처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경북우정청은 인력과 차량을 추가로 투입해 추석 우편물 처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경북우정청 관계자는 추석 명절기간에 우편물이 평소보다 크게 늘어남에 따라 우편물이 안전하게 정시에 배달될 있도록 ▲부패하기 쉬운 어패류나 육류 등은 반드시 아이스팩을 함께 넣어 포장하고 가능한 우편물량이 적은 22일 이전에 접수할 것 ▲파손되기 쉬운 물건은 스티로폼이나 에어패드 등 완충재를 충분히 넣어 포장할 것 ▲우편물 도착통지, 배송상황 알림 등 보다 편리한 우편물 수령을 위해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를 정확히 기재 할 것 등을 당부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