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25일 오후 3시부터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벌인다. 설 명절에는 시교육청과 지역교육청이 전통시장 한 곳에서 온누리판촉행사를 겸해 장보기를 했던 것과 달리 소속 기관별로 나눠 산격시장외 방촌·현풍시장 소규모 전통시장을 각기 찾아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펼친다.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소규모 전통시장의 상권위축과 매출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 지역 전통시장에서의 소비를 진작시키고 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2012년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이날 산격시장을 방문한 교육감을 비롯한 직속기관장, 서부교육장 등 간부와 직원 140여명은 미리 구입한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으로 추석 명절 제수용품과 식재료, 생필품 등을 구매할 계획이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규모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정기적으로 가져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