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프트웨어고 임베디드소프트웨어과 2학년 학생들이 지난 15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R-BIZ(Robot-Business, Idea, Zest) 챌린지' 대회에서 탁월한 성적을 거뒀다. 대구소프트웨어고 김진우 학생은 금상, 금강현 학생은 동상, 김민성 학생은 특별상을 각각 수상해 뛰어난 소프트웨어 실력을 보여줬다. R-BIZ 챌린지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주최하고 제어로봇시스템학회에서 수행하는 대회로 국내 로봇 제품을 대상으로 한 자율 주행 미션 경연을 통해 로봇 융합 전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개최된 대회이다. 대회 참가 학생들은 지난 7월부터 방과 후와 주말 시간을 활용해 무인자동차(ALTINO) 자율주행 프로그래밍 실습을 해왔다. 이들은 끊임없는 시행착오를 거치며 최적의 알고리즘을 찾아가는 자율 주행의 매력에 빠져 피곤함도 잊은 채 연습에 몰두했다. 학교에서도 대회 참가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5회 이상 특강을 했다. 금상을 수상한 김진우 학생은 "예전 대전에서 열린 로봇융합페스티벌에 참여해 은상을 받았던 경험과 그때 작성했던 코드를 한층 더 개선했던 것이 R-BIZ 챌린지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이번 대회를 통해 내가 하고 싶은 분야에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교훈을 얻었다"고 말했다. 대구소프트웨어고 안병규 교장은 "학생들이 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이번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대회 준비 과정을 통해 더욱 성장한 학생들의 미래 진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